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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건
아오자이 입고 호이안에서 가족사진을 찍고싶었는데
아기 데리고 한시장 쇼핑에 실패 했어요 흑흑;;;
맞춤까진 바라지도 않고 기성복이라도 사고팠는데....
그래서 혼자서 구매해온 가족룩입니다~다낭룩이쥬ㅋ
그래도 리조트에서 찍은 가족사진들도 너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.
호이안에서 소원배도 탔어요.
정찰제 배 이용했구요 초는 1개당 만동에 구매했어요.
3개를 구매했는데 처음엔 8만동을 부르더라고요~
제가 3만동!! 이러니 5만동!! 그래서 그냥 가니까 3만동에 준다고 주셨어요.(시세가 만동이라고 알고갔습니다만..)
남편은 8만동이 3만동이 됐다며 그저 신기해했지만 다 공부를 열심히하고 사전조사가 된 결과쥬.
일몰 시간 10분전에 타면 해지기전 밝은 하늘이 남아있어서 사진이 잘 나와요.(완전 깜깜해지면 인물 사진이 잘 나오기 쉽지않아요)
그리고 해지고 난 뒤 깜깜한 밤하늘에 등불까지
2가지 버젼을 모두 즐길수 있답니다.
일몰시간 체크하시고 시간 맞춰 타보셔요~
아가랑 너무너무 좋은 추억이 됐어요~
소원초 물에 띄우는것도 재미있어하고(결국 아빠초까지 본인이 띄웠죠ㅎㅎ)
배타면서 물에 떠 있는 초를 만날때마다 안녕~하고 인사해줬는데 그게 재미있었나봐요.
지금도 종종 이야기해요.
남편 인생샷도 찍어봅니다~
너무 너무 예쁜 풍경이예요~
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순간순간이 참 감사하고 행복했어요^^
춤추는 귀여운 부녀 사진으로 마무리 해봅니다ㅋ